12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사전 이벤트 대회 셀러브리티 프로암 개최
이형택, 윤석민, 김성수, 이종혁 등 셀럽과 KLPGA투어 선수 2인1조 6개팀 포섬 스트로크 대결
셀러브리티 프로암 총상금 2천만 원, 상금의 30%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기부
윤석민과 지한솔이 12일 전북 익산CC에서 열린 2021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2천만 원, 우승상금 1천만 원, 2위 700만원, 3위 3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KLPGA투어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사전 이벤트 대회다. 2021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CC(파72, 6569야드)에서 개최된다.
윤석민과 지한솔은 2인 1조로 총 6개 팀이 참가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를 적용, 9홀 포섬 스트로크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 3점으로 우승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송종호, 조아연 조와 이형택, 임희정 조는 0점을 기록,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에 적용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는 본대회와 동일하게 매 홀마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이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 적용됐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는 윤석민, 이형택,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와 김성수, 이종혁, 송종호 등 셀러브리티가 참여했고 박현경, 김수지, 조아연, 박지영, 지한솔, 임희정 등 대회 개최사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소속선수들이 나섰다.
한편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걸린 상금 중 30%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됐다. 윤석민은 “함께 경기한 지한솔 프로가 롱 퍼팅도 잘하고 편하게 해줘서 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한솔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조별 스코어>
윤석민(A)/지한솔 3점 <우승>
송종호(A)/조아연 0점 <공동 2위>
이형택(A)/임희정 0점 <공동 2위>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