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달 말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전략적 투자자로 브릿지 라운드 펀딩에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20억원 정도다.
GS리테일은 요기요, 메쉬코리아 등 퀵커머스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7월 통합 법인을 출범하며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운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5700억원은 IT인프라·신규 물류센터·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라스트마일 딜리버리(LMD)에, 1800억원은 O4O퀵커머스를 비롯한 신규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합치면 물류 인프라에만 총 7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