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일까지 'AI창업캠프 2호점' 입주기업 모집

광주시는 동구청·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광주AI창업캠프 2호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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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은 AI 분야 성장기업 진입 단계 창업기업을 지원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양성소인 광주AI창업캠프 1호점과 함께 AI기업 집적화, 광주 AI 창업 생태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 동구 금남로 193-12에 지상 1~7층 규모로 마련된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은 15㎡~60㎡의 다양한 독립형 입주실과 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입주기업 편의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 대상은 광주AI창업캠프 2호점 사무실로 본사 이전, 지사 및 분사 등 설립이 가능한 AI 분야 기업이다. 각 기업은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공간을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거점인 1호점 부근에 구축된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은 성장단계에 있는 AI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생태계 거점을 확대하는 공간이다”며 “AI 중심도시 광주 거점인 창업캠프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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