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산업진흥원(SBA)은 18일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모집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우수 중소기업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면서 동반 성장 파트너로 지원을 받는다.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하고 콘텐츠 분야나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개 이상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단위 신청 방식으로 회사, 팀 단위로도 지원 가능하다.
SBA는 크리에이터 총 25팀을 선발한다. SBA 전략산업본부 중점 지원분야인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산업과 디지털전환(DT), 인공지능(AI) 등에 특화된 창작자를 우대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25팀 중 '중국향 크포'로 5팀을 별도 선발한다.
중국향 크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지원신청서에 선택사항인 중국향 크포에 표시하면 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서울 상암동에 있는 1인 미디어 전문 스튜디오와 카메라 대여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매달 진행되는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신청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오는 18일까지 SBA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26일에 발표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을 홍보 지원하고,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지원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