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아주대학교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와 첨단 의료산업 기술의 발전과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 접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디지털 융합으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중요해지면서 전임상 단계인 동물실험 분야에 특화된 AI 기반의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AI 및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추진 △의료용 메타버스 솔루션 적용 및 개선점 도출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2유닛 사업 중 '혁신형 비임상 유효성 평가 플랫폼' 구축·활성화에도 상호협력한다.
위세아이텍은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7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와 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가 축적한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당사가 보유한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하면 혁신적인 의료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