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 콘텐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 경영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ESG 경영 우수 사례들로 구성됐다.
총 5가지 분류의 교육 강좌로 운영되며 교육 방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 교육과 온라인 강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우선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추가 참여 요청이 이어지자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속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 협력사가 ESG 역량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사의 ESG 경영을 강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은 ESG 경영 확산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ESG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중소 협력사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ESG 경영 역량을 집중해 국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