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문화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기업과 경기도 작가 간 협업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문화기술 사업화 지원'은 문화기술(CT)로 불리는 문화기술을 콘텐츠와 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경콘진은 올해 CT 분야 시제품과 제작기술을 보유한 15개사 기업을 선발하여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아트온행거(대표 김다민)는 'I can do by myself'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과 '2021년 문화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소속 없는 작가들도 스스로 홍보할 수 있는 브랜드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작가가 스스로 작품을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대중에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트온행거 서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작가의 800여점의 작품을 구경하고 소장할 수 있다.
올해는 17일부터 26일까지 문화골목 앨리웨이 광교에서 스티커 사진업체인 '인생네컷'과 협업한 기획전 'Flash : What an artistic day'을 선보인다. 스티커 사진 프레임에 작품을 새김으로써 작가의 원화, 에디션, 굿즈 등을 소개한다.
아트온행거 피그미작가 MeME를 포함한 총 16명 작가(ohj paint, 담다, 넌지, 이요한, 소진, 메지몽, 이아람, 권태훈, 또림, 김경화, 토리, 박경호, 안명현, 박세연, 이수진)와 초대작가 3명(긴숨, 김기애, 김예원)의 작품이 소개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