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현대인의 식사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식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NS홈쇼핑은 이달부터 밀 솔루션(meal solution) 식품 자체브랜드(PB) '엔쿡(NCOOK)'을 새롭게 론칭하며, 본격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엔쿡은 가정간편식(HMR)보다 넓은 의미의 밀 솔루션(meal solution)을 지향하는 식품 브랜드다. 밀 솔루션은 가정에서 하던 번거로운 주방일을 대신함으로써 식사 준비에 대한 고민 해법을 제시한다 뜻이다. 이에 맞춰 상품 역시 HMR부터 천연조미료, 밀키트, 손질재료 등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최초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NS홈쇼핑의 이름을 건 식품 PB인 만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브랜드의 기준으로 정했다. 엔쿡은 '더 신선하고, 더 맛있고, 더 위생적이며, 더 편리하고, 더 경제적이며, 더 건강하고'라는 6 more Brand 콘셉트로 “삶에 건강함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번에 출시하는 PB는 '엔쿡(NCOOK)'과 '엔쿡 더 프리미엄(NCOOK THE PREMIUM)'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엔쿡'은 NS홈쇼핑의 스테디셀러와 단독 상품 등 기존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통합 운영하고, '엔쿡 더 프리미엄'은 상품 기획부터 자회사를 통한 생산까지 직접 관리한 혁신적인 상품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엔쿡 더 프리미엄(ncook THE PREMIUM)'의 초기 상품 라인업은 NS홈쇼핑이 기획하고 하림식품 콤플렉스에서 생산한 '나주 곰탕'을 시작으로, '차돌된장찌개' '송탄식부대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먹는 메뉴로 선정했다. 식품 첨가물의 부담을 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NS홈쇼핑은 '엔쿡'과 '엔쿡 더 프리미엄'을 통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하림식품 콤플렉스' 등 자회사와 시너지를 발휘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쿡(NCOOK) 브랜드 전략 및 디자인을 기획한 NS홈쇼핑 마케팅본부 김동욱 차장은 “엔쿡은 식품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건강함을 더해주는 방법을 제안하는 솔루션”이라며 “엔쿡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통해 NS홈쇼핑이 판매하는 우수한 상품의 가치가 고객에게 더욱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