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글로벌 ID·액세스 관리(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IAM) 플랫폼 전문기업 OKTA(옥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시장을 함께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옥타는 2009년 설립된 아이덴티티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엑세스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4년째 리더로 등재됐다. 최근 인증 전문 기업 오스제로를 65억 달러에 인수하고 800억 달러 규모 ID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 중이다.
옥타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지원·영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최상 등급 엘리트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파트너십을 통해 옥타와 오스제로 솔루션 제품을 활용해 국내 시장 개발자·기업고객에게 보완적인 I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옥타 전문 지식과 클라우드 구현·보안 관련 메가존클라우드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통합 인증 관리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국내 고객에 제공한다.
매튜 파울 옥타 아태지역 얼라이언스 담당은 “한국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경험이 풍부한 팀을 구성해 한국 시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메가존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하고 유연한 SSO 플랫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형 메가존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도입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용 증가로 사용자 계정과 권한 관리 중요도가 높아진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앱과 플랫폼을 구축하는 고객에게 최적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강력한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수준 IAM 솔루션을 다양한 고객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