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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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비즈니스센터 전경

서강대(총장 심종혁)가 마포구와 함께 신청한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대학, 지역 상생 성장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대학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4년간 연 20억원, 단위형에는 3년간 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강대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강대는 학교가 소유한 건물(전체 면적 250㎡) 전체를 창업자를 육성하는 전용 공간으로 제공해 글로벌 창업기업 요람으로 발전시겠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마포구와 내년부터 '지역과 함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창업 커뮤니티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강대가 위치한 마포구는 전국, 서울시 대비 청년층 비중이 높은 인구구조를 가진 지역으로 창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다. 서강대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마포창업나루 연계 프로그램, 마포구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과학기술 혁신이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의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 창업 인프라와 서북부 지역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서강대만의 창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수 창업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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