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유자은)가 조현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본부장(상임이사)을 더클래식500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조현태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반공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심사평가처장, 동탄사업본부장, 세종특별본부장, 스마트도시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도시 개발 전문가다. 2018년에는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조현태 사장은 “더 클래식 500은 동일 공간에 주거와 중심상업, 문화, 의료, 여가 공간 등이 공존하는 하나의 작은 수직 도시와 같다”면서 “도시 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고객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더 클래식 500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 사장은 “분당서현역세권과 판교, 동탄역세권 등 대형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경험을 틀로 삼아, 건대 스타시티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타운매니지먼트 기법 등을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장기 발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은 학교법인 건국대 수익사업체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인 '더 클래식 500'과 레지던셜 스타일의 특급호텔 '펜타즈 호텔', 복합쇼핑몰 '건대 스타시티몰'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