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이찬원·스트레이 키즈, 35주차 가온차트 부문별 정상…이무진 3주연속 3관왕

이무진·이찬원·스트레이 키즈가 8월말 음악대중의 마음을 강렬하게 흔든 대표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35주차(8월22~28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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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바에 따르면 35주차 가온차트는 이무진의 강력한 역주행 행보가 거듭되는 가운데, '마라맛 음악 장인' 스트레이 키즈, 트로트계 재기발랄 대표 이찬원 등 신곡 주자들이 큰 활약을 펼쳤다.

이무진은 싱글곡 '신호등'으로 35주차 디지털·스트리밍·노래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거듭된 역주행 행보로, 곡 자체가 지닌 감성매력이 가을로 접어드는 늦여름 분위기 속 대중취향과 함께 좀 더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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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는 약 1년만에 발표된 정규2집 NOEASY(노이지)로 앨범부문 1위를 차지했다. 神메뉴(신메뉴)·Back Door(백도어) 등 소위 '마라맛 음악' 장인으로 꼽히는 이들이 새 타이틀곡 '소리꾼'과 함께 한층 더 강렬하고 신선한 분위기를 선보이면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데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이러한 결과값은 최근 출고량 110만장 기록으로까지 이어지며, 금주 앨범차트는 물론 한동안 다양한 형태로 회자될 것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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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이찬원은 신곡 '편의점'으로 다운로드·벨소리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TOP7 출신의 막강한 팬덤기반과 함께 다양한 예능 속 재치매력으로 화제성을 띠는 그가 꼰대인턴 OST 이후 1년3개월만의 신보를 통해 본연의 음악매력을 진지하게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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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소셜차트 2.0 부문은 대표 콘텐츠 ‘Run BTS!(달려라 방탄)'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이 6개월(24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금주 디지털차트 100위권 진입 신곡은 △이찬원 ‘편의점’ (30위)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소리꾼’ (33위) △브레이브걸스 (Brave girls)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 (51위) △로꼬 (LOCO) ‘이대로만 (Feat. 죠지)’ (94위) △이무진 ‘담아 갈게’ (99위)등이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