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ICT 위크인부산]박형준 부산시장 "ICT융합과 디지털 전환 기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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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ICT 위크인부산은 첨단 신기술 전시에서 기술 혁신 트렌드 공유, 비즈니스 매칭까지 한자리에서 일정 기간 진행하는 지역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주간' 행사입니다. 지역 최대 ICT 전시·비즈니스 마켓으로서 미래 신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우수기업 기술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가온 위드 코로나 시대에 ICT 융합과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ICT 위크인부산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신산업을 확인하고 현장에 접목해 경쟁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온-오프라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전시 콘퍼런스 주제를 스마트시티, 비대면산업 육성 등 부산시 역점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지난해 행사는 '온라인 전용'이었는데 올해는 '온-오프 병행'으로 결정했다. 어떤 배경인가.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어적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했다. 참가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올해는 전시장 내에 강화한 방역지침을 적용해 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전시, 콘퍼런스, 영상상담을 진행한다. 환경적 제약을 극복해 방역과 비즈니스 두 성과를 모두 거두려 한다.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AI코리아' 3개 전시회 통합 타이틀이다. 통합 개최 의미는.

▲각 전시회 특성을 살리면서 ICT 강점인 '확장성'을 고려했다. 3개 전시회 모두 연계가 원활한 분야다. 참가 기업은 물론 바이어, 관람객까지 IT, 클라우드, AI 산업을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교류와 비즈니스를 폭넓게 가져갈 수 있다.

-B2B 해외바이어 영상 상담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다.

▲해외 출입국 제약에 따라 국내 ICT기업 수출과 마케팅에도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올해는 B2B 해외바이어 상담 준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바이어 70명을 엄선해 참가기업과 온라인 매칭으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 원활한 영상 상담 진행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영상상담시스템과 운영방식을 고도화하고 시연 및 소개영상 제공 등 다양한 채널로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주목해야 할 부대행사는

▲ETRI 테크데이다. ETRI 보유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IR투자설명회는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자를 매칭하는 행사로 예비 유니콘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규모 확대, 성과 확산 등 중장기 K-ICT 위크인부산 발전 방향은.

▲올해 성공 개최를 이루고 그 성과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전시와 콘퍼런스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 전시회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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