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삼다수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분임조 다섯 팀이 대통령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본선 대회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시가 공동 주최해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영상시스템을 통한 발표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출전한 삼다수생산본부 생산2팀 '실천' 분임조(조장 김형석)는 자유형식 분야에서 'SAMDA秀 프로세스 기법'을 통해 삼다수 생산 공정 중 상표부착과 날인과정에 발생하는 불량을 개선해 생산중단 시간을 줄이고 6억7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거머쥐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생수인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제조공정에서도 품질과 안전 혁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와 같은 영예를 얻은 분임조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먹는 샘물의 자부심을 갖고 제주삼다수가 전 국민이 사랑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