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2019년 8월 쓱세권 광고에 이어 2년만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형을 키우기 위한 마케팅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SSG닷컴은 10월 24일까지 두 달간 '공공대작전'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공딜 편'과 '공공배송 편'을 공개하고, 다음달 6일에는 '공공릴레이 편'과 '공공시타임딜 편'을, 다음달 13일에는 '쓱배송투나잇 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도 SSG닷컴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배우 유지태와 양동근, 박희순, 김주헌, 가수 황소윤 등 특별 출연진이 등장해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감으로 5편의 에피소드를 각각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단어인 '공공'은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언어유희적 장치다. 숫자 00을 읽는 발음인 '공공'과 사회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된다는 뜻의 단어 '공공(公共)',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의 성을 조합한 '공공'을 연상시킨다. 2016년 광고에서 열풍을 일으킨 '쓱'이라는 언어유희적 요소와 일맥상통한다.
모델 공유와 공효진 '공공' 멤버가 숫자 '공공(00)'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공공(公共)'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대작전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광고에 담았다.
SSG닷컴은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10월 24일까지 대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5편 개별 영상 콘셉트에 맞는 페이지를 각각 구성해 광고 내용과 연계한 핵심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