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 규모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가 열린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전동화 세계, 메타 모빌리티'를 주제로 10월 20일까지 두 달간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인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국제 규모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과 현직 디자이너,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일반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운영한다. 팀(4명)이나 개인 단위로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공모 주제에 맞는 자동차 디자인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국내외 30여명의 자동차 디자이너,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합산 점수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30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 시상금은 460만원이다. 수상작은 11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영일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 국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지금까지 수상자 150명 중 30여명이 글로벌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