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인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타타그룹 유통망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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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가 인도 타타그룹과 손잡고 인도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본격화한다.

슈피겐코리아는 타타그룹 산하 온라인 플랫폼 타타클릭과 옴니채널 크로마에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군을 입점했다.

타타클릭은 인도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선별된 브랜드만 입점 가능하다. 슈피겐코리아 브랜드와 제품력을 인정, 타타클릭 메인 브랜드 5개 가운데 하나로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크로마는 인도 전역 28개 주에 오프라인 유통망과 1200만명 이상 충성 고객을 보유한 대형 옴니채널이다. 슈피겐코리아는 8월부터 크로마와 타타클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까지 크로마 모든 매장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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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 따라 모바일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현지 아이폰 소비자가 저가형 보다 프리미엄 액세서리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 유럽 시장 보다 높은 판매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2019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 만에 아마존 전체 마켓플레이스 3위에 올랐다. 매출 규모는 11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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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는 타타그룹 이외에도 릴라이언스 디지털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과 보다폰, 지오 등 이동통신사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인식 슈피겐코리아 인도 사업부장은 “타타그룹과 협력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채널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도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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