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 독려를 위한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21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을 개최하며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를 모집하고,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가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가장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으며, 총 101개의 지역·공공 캐릭터가 예선전을 치렀다. 이중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부문 10개, 공공 부문 10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본선 투표에 올랐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캐릭터에 대한 본선 투표는 오는 9월 6일까지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투표 및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지역/공공 부문과 공통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역 및 공공 부문은 각 부문별로 본선 총점 상위 2개 캐릭터에 대해 △대상(1작품,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1작품,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일 콘진원 지역사업본부장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한 지역·공공 캐릭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지역ㄱ허 공공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콘텐츠산업까지 연계 육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