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손흥민 선수 활약으로 국내 축구팬 관심이 높은 토트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첫 경기를 국내 단독 중계한다.
티빙은 20일 오전 3시 30분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판권을 확보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이 운영하는 세 번째 유럽대항전이다.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리그 순위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첫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첫 경기를 펼치게 될 페헤이라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5위팀이다.
티빙은 유로 2020과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에 이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단독 중계,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진원 티빙 콘텐츠사업국 부장은 "국내 축구팬을 위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토트넘 1차전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보, 가입자를 만족시킬 차별화 포인트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