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및 오텍그룹 회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천선수촌 대강당과 오텍그룹 회의실 두 군데로 나눠져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천선수촌 대강당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과 임광택 감독, 오텍그룹 회의실에는 강성희 회장과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강성희 회장은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무대를 위해 그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대회가 시작되면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다. 그 자체로 선수단 여러분은 이미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강성희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0년 이상 후원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