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가 예술을 향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키며 성황리에 회차를 마무리했다.
11일 스튜디오 끼 측은 이광기의 라이브경매쇼 48회차 일정이 지난 9일 밤 9시 유튜브 채널 '광끼채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끼 대표인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주최하는 랜선 예술품 큐레이션 및 경매 콘텐츠 '라이브 경매쇼'는 기성·신진예술인과 대중의 소통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로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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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8회차 일정은 박진성·장욱진·수레아·요요진·이우환·양종용 등 기성작가들과 박경묵·이한정·유혜경·조채임 등 2020년과 2021년 아트경기 작가들이 내놓은 10점의 작품들을 놓고 활발한 소통과 함께 펼쳐졌다.
이날 경매에서는 최초가보다 6배 이상의 최고가(320만원)를 기록한 양종용 작가의 ‘달항아리이끼(Oil on canvas, 2021, 53x45.5cm)’와 최초가 대비 2배 가까운 낙찰가(3500만원)를 기록한 이우환의 ‘무제’(color on ceramic, 2020, 35x25cm) 등을 필두로 출품된 작품 전체가 낙찰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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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욱진의 ‘무제’ (판화 A.P, 2020, 72.7×60.6cm) 450만원 △박진성의 ‘풍선’ 부조 (Acrylic on Frp, 2019, 33x33.6cm) 220만원 △수레아의 ‘꽃들의 춤’ (relief mixed media on canvas in frame, 2021, 44x36cm) 120만원 △요요진의 ‘We see the future 3’ (Acrylic and oil marker on canvas, 2021, 90.9 x 72.7cm) 220만원 등 기성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박경묵의 ‘still blue rock0401' (종이에 채색, 2021,30×50cm) 130만원 △이한정의 ‘오후’ (한지에 수묵채색, 2021, 30x50cm) 180만원 △유혜경의 ‘眞境_Heterotopia’ (장지에 채색, 2020, 75x75cm) 100만원 △조채임의 ‘WAVE’ (oil on canvas, 2019, 65.2x45.5cm) 160만원 등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작가들의 작품들도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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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의 라이브 예술경매쇼 49차 일정은 오는 23일 밤 9시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된다. 출품작가는 문형태, 잭슨심, 김강용, 이배, 김상열, 이준원, 황나현, 송형노, 아트경기 선정작가 최재혁, 조미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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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경매 및 작품들의 세부사항들은 이광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재된 프리뷰영상과 함께, 스튜디오끼(파주) 전시공간(전화예약 필수, 매주 화요일 휴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광기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대중의 심신을 달랠 문화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들이 예술계에서도 직접적으로 느껴진다"라며 "기성·신진 예술계와 대중의 원활하고 바른 소통을 위해 '라이브경매쇼'를 더욱 잘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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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튜디오끼는 내달 26일까지 일정으로 김태호 개인 특별전 ‘내가 본(本) 김태호, Balance’를 개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