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의 키즈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에 주목,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2014년 설립 이후 '젤리고'와 '팡팡다이노' 등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지분투자를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팡팡다이노 및 신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CSO)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키즈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제휴·투자를 통해 IP를 확보해 U+아이들나라를 '교육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희동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대표는 “LG유플러스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신규IP 제작과 사업화에 가속도를 붙이고 플랫폼과 콘텐츠 동반성장이 가능한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