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고피자, 피자 조리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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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임재원 고피자 대표

로봇 제조 전문업체 뉴로메카(대표 박종훈)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와 피자 조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7월부터 협동로봇을 이용한 고피자 전용 피자, 메뉴 후처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고피자 본사 메뉴개발실, 상수점, 평촌학원가점, 한티점, 건대점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각각 도입했다. 올 하반기 대치본점, 까치산점, 싱가포르 직영점을 포함한 총 5개 매장에 추가 도입 예정이다.

양사는 고피자 도우 생산공장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도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도우 이송, 발효 자동화 시스템에 뉴로메카 협동로봇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성우 뉴로메카 팀장은 “뉴로메카와 고피자의 파트너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면서 “로봇 자동화로 푸드테크 비즈니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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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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