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반 D2C 이커머스 비즈니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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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커머스시장의 직접판매(D2C)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개인 맞춤형 온라인 쇼핑을 경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커머스 D2C 플랫폼 시장을 선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이커머스 D2C 플랫폼을 확산하고 중대형 제조·브랜드 기업이 D2C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바일 마케팅·검색추천·시스템구축 등 업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D2C 자사몰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이커머스 시장의 '필수 전략'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실제 '탈아마존'을 선언한 나이키, 아디다스가 D2C전략으로 매출 상승을 경험했고, 뒤이어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도 자사몰 플랫폼 설립 대열에 동참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D2C 열풍은 갈수록 고조되는 추세다.

양사는 D2C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오랜 기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축적해온 AI 검색·추천 서비스 노하우와 플래티어가 16년간 축적해온 이커머스·마케팅 기능을 결합한다.

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과 다양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플래티어와 함께 D2C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권 플래티어 상무는 “D2C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이며, 미국에서는 올해 D2C 시장 규모를 19% 성장한 23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며 “플래티어는 다년간 90개사 이상, 17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는 만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D2C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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