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 음악대중이 가장 주목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5주(6월13~19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5주차 가온차트 각 부문별 정상은 방탄소년단·세븐틴 등 소위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차지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싱글 Butter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4주연속 1위와 함께 BGM차트 1위, 소셜차트2.0 14주 연속 1위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다양한 리믹스버전과 함께 빌보드·오리콘 등 글로벌 차트를 거듭 매료시키고 있는 스윗카리스마 신곡 Butter의 인기와 더불어, 데뷔8주년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를 비롯해 대표 예능콘텐츠 ‘Run BTS!’로 팬소통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바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븐틴은 8개월만에 발표하는 미니8집 'Your Choice'와 타이틀곡 ‘Ready to love’로 앨범·다운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작 '세미콜론'까지 이어져온 음악적 성숙을 바탕으로 데뷔 초반의 청량 순수한 '사랑'테마를 새롭게 조명한 타이틀곡과 앨범의 모습에 '네 번째 밀리언셀러' 기록 등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진 바가 차트로도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25주차 디지털차트 신곡으로는 △브레이브걸스 (Brave Girls) ‘치맛바람 (Chi Mat Ba Ram)’) (14위) △세븐틴 ‘Ready to love’ (42위) △전상근 ‘오늘따라 더 미운 그대가’ (53위) △이무진 ‘비와 당신’ (72위) △다비치 ‘All of My Love’ (93위) 등이 진입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