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2일 배터리 포럼 개최…글로벌 배터리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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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오는 22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배터리 전문가가 참여해 배터리 기술의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여는 첫 번째 기술 세미나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0개 세션으로 나눠진 행사는 리튬이온 및 차세대 전지 관련 혁신 기술 위주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한국 시간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발표자는 한국·미국·캐나다·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가진 학자들이다. 특히 리튬 배터리의 핵심 원리 '인터칼레이션 전극'의 원리를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스탠리 휘팅엄 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서 '배터리 연구개발 개요'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수상한 학자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주요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정 부사장은 자동차 전지 분야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 충전 셀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 사장은 “이번 포럼은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차세대 전지 연구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력을 전달해 줄 것”이라며 “발표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자료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포럼을 매년 다른 주제로 정례화해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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