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크래프톤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다.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최대 5.6조원이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1%, 영업이익 성장률 60.5%를 달성했다. 2020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4%, 99.5% 증가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