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테일즈'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영업이익 20% 수준이다.
콩스튜디오는 주주총회에서 '영업이익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확정했다. 인센티브로 영업이익 20%를 지급한다는 건 게임업계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보상이다. 콩스튜디오는 국내 게임 업계 사상 1인당 최고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초 집행 예정이다.
콩스튜디오 관계자는 “지급될 인센티브는 올해 초부터 여러 게임사에서 제시한 인센티브 규모보다 몇 배 이상이 될 것”이라며 “가디언 테일즈 흥행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콩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올해 2월 말 기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게임 누적 매출은 112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콩스튜디오코리아는 개발, 비개발 전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중인 개발 직군에는 라이브 중인 가디언 테일즈 뿐 아니라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풍의 AAA급 샌드박스 게임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력까지 포함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