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다음달 1일 캠퍼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에너지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대학 캠퍼스 부지서 김부겸 국무총리, 윤의준 총장, 광주·전남 시도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린다. 착공식은 한국에너지공대 UI선포와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현황 등이 소개된다.
에너지공대는 캠퍼스 착공과 함께 최근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신입생을 모집, 정원 외(10명) 포함 모두 110명이다. 90%를 뽑는 수시는 생활기록부와 심층 면접 등을 통한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김부겸 총리는 에너지공대 착공식 후 오후 4시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서 균형발전위원장·전남도지사·나주시장·한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기업 내 현장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
나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