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이어세이프시스템, '면진이중마루' 터키 튀르크 텔레콤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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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진이중마루 장치를 전산센터 바닥에 설치하는 모습

면진장비 전문기업 엔타이어세이프시스템(ESS)는 터키 유무선통신 서비스시장의 55% 점유한 통신사업자 튀르크 텔레콤에 면진이중마루 장치를 수출, 최근 구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면진이중마루 장치는 IT인프라를 갖춘 전산센터 내부 바닥에 설치, 지진 발생시 상면 전체가 지표와 분리돼 진동을 흡수한다.

ESS는 튀르크 텔레콤이 면진이중마루 장치를 도입하게된 배경 관련 우수한 내구성과 화재에 약한 난연재가 내재되지않은 100% 불연재로 제작돼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 발생 염려가 없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SS 제품이 랙당 2000㎏ 이상 장비가 탑재된 상태에서 지진이 발생해도 면진이중마루 상면전체가 지주상단에서 일괄적으로 분리·복원돼 정보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튀르크텔레콤은 이번 면진이중마루 구축을 계기로 ESS의 면진장비를 폭넓게 확장할 계획이다.

ESS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독자 기술로 면진제품을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삼성·SK 등 대기업의 중국·베트남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국가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SS는 행안부, 국방부, 교육부, 산자부, 근복단, 예탁원, 주택금융공사 등 공공기관과 포스코, 삼성, 한전 등 대기업에 면진이중마루 장치를 구축, 폭넓게 검증된 점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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