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와 '항공보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글로벌 항공보안 확보를 위해 2021년을 '보안문화의 해'로 지정한 것에 발맞춰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항공보안 저해 요소를 누구나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를 활성화하고 기내 반입금지물품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 강화 및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항공 보안종사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협력, 항공 안전 데이터 상호 공유, 실무위원회 구성 등 보안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