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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과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위성, 드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국방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한컴그룹과 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인공위성과 드론 운용·관제, 영상분석, 드론체계 등 우주·항공 분야를 접목한 첨단무기체계 개발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분야 등 ICT 기술을 활용한 국방과학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상호간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 성과와 기술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활용한 스마트국방 신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우주항공, 드론, 위성, D.N.A(Data·5G·AI) 등 미래 분야에서의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R&D 역량을 갖춘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위성, 드론, 인공지능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무기체계 개발로 국방 자립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