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성화고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대한민국교육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선린인터넷고 측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 참가, 다양한 교육작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공지능 고등학교로 선정된 IT분야 특성화고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라즈베리파이·파이캠을 통해 수집된 실시간 영상을 RGB데이터 변환과 함께, 인공지능 모델을 거쳐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에게 음성변환서비스(TTS)로 제공하는 '스마트글래스', 카메라·GPS·레이더 센서 등과 CNN(신경망 네트워크)을 연결시킨 자율주행차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양성의 실질적인 결실과 함께, 향후 비전을 엿보게 하는 바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선린인터넷고는 지난해 '인공지능 고등학교' 선정과 함께, 인공지능 교과 학습 및 대회·동아리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배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