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플랫폼 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장선수)가 올 1분기 매출 흑자를 달성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 SW 시장이 악화됐음에도 경영환경 체질개선과 다자간 협력 기반 구축 그리고 B2C 분야 사업 확대가 주요했다.
회사는 또 넥사크로플랫폼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 탑재와 솔루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 경쟁력 확대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흑자 기조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17일 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은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9%로 전년 동기 0.05%에 비해 40배 상승했다.
다만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억 원과 적자 4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경찬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 성장과 함께 이뤄진 분기 흑자 전환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넥사크로플랫폼을 통해 실적의 질적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