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쉐어(대표 정재민)는 현승원 의장이 제99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보호, 안전, 인권, 권리 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현 의장은 국내외 저소득 아동의 건강 및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위기아동들의 신체, 정신 등의 발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 의장이 창립한 디쉐어는 2014년부터 수강생 10명이 등록할 때마다 1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투게더 가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디쉐어는 창립자 뜻에 따라 매달 세계 49개국의 1460명(4월 기준)의 아동을 후원하며,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후원 금액만 40억원이 넘는다.
개인 기부도 활발하다. 현 의장은 2019년부터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및 지역에 학교 100개를 건립하는 '드림빌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관련한 모든 비용을 본인 사저로 출원 중이다. 이외에도 교육 불평등에 놓인 아동과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 의장은 “평소 소신과 신념에 따라 행해왔던 일로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꿈을 자유롭게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 의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2019년),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2020년) 회원에 위촉됨과 함께 2019년에는 적극적 선행과 기부활동으로 기아대책 최초 희망대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