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블러드 e스포츠(TB eSports 대표 타케후미 모리시마)가 주최하는 e스포츠 이벤트 '월드 e스포츠 리그(WSL)'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 님블뉴런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을 대회 종목으로 선정했다. 게임장르 다양성과 인기도를 고려 종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WSL은 프로, 아마추어 선수 모두가 경쟁하는 국가 기반 e스포츠 대회다. 100여개 회원국을 확보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협력한다. 현재 40여개 국가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14일까지다.
타케후미 모리시마 대표는 “WSL은 e스포츠 팬이 만들어가는 글로벌 이벤트”라며 “색다르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 팬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B eSports는 테크노블러드 자회사다. 테크노블러드는 일본 월드 사이버게임즈(WCG)와 토쿄게임쇼 e스포츠 이벤트인 사이버 게임즈 아시아(CGA)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