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I, HHS에 뇌파로 IoT 조정하는 기술 이전...스마트 헬멧 개발에 활용 전망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판길)이 뇌파로 드론 등 사물인터넷(IoT)를 조정하는 뇌파처리, 분석 및 접속기술을 개발, 에이치에이치에스(HHS·대표 한형섭)에 기술이전했다.

이전 기술은 김기범 KBRI 박사팀이 2018년부터 '뇌파로 타깃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장치 및 방법'과 '뇌-기계 접속기술체허용 교육장치 및 방법'을 개발, 특허등록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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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오른쪽)과 한형섭 HHS 대표가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박사팀은 HHS에 건설사업장 등 각종 위험현장에서 뇌파를 이용해 원격으로 안전관리를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 헬멧 개발 핵심 원천기술을 제공한다.

김기범 박사는 “뇌파를 활용한 뇌공학 연구가 산업화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뇌파를 이용한 연구를 고도화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국내 외연구 기반 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HHS는 IoT와 센서기술기반 뇌파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헬멧을 개발중인 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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