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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허브>

아이디어허브(대표 임경수)가 오픈 라이선싱 플랫폼으로 한국지식재산(K-IP) 글로벌 수익화를 추진한다. 지식재산 수익화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외 특허권자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활용,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디어허브의 오픈 라이선싱 플랫폼은 정보통신기술(ICT) 특허 글로벌 수익화를 위한 공동 라이선싱 플랫폼이다. 특허권자 특허를 모아 형성한 특허 풀(Pool)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등 실시권자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특허를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대학, 중소기업 등은 미활용 특허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허기술 실시를 원하는 실시권자는 개별 특허권자와 별도로 계약하지 않고 특허 풀 전체를 한 번에 계약, 개별계약과 비교해 낮은 로열티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허브는 특허보유자 미활용 특허를 분석해 기술별로 구분하고, 데이터 가공을 통해 특허 가치를 높였다. 수익은 투자자와 특허보유자에 배분한다. 수익이 개인 발명가나 대학·연구소·기업으로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로, 새로운 발명을 창출하는 바탕이 된다.

아이디어허브는 오픈 라이선싱 플랫폼과 연계해 보유 특허 풀을 활용, 중소기업이 특허 침해 분쟁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우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이 보유한 우수 IP 라이선싱 계약 체결 등 수익화를 대행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디어허브가 오픈 라이선싱 플랫폼 사업을 위해 확보한 특허권은 총 2100여건이다. 사물인터넷(IoT), 스트리밍, 클라우드, 통신, 반도체, 비디오 코덱 등 최신 기술 분야로 구성됐다.

각 특허는 국내외 20여개 출연연·대학·기업에서 매입했다. 기술별 라이선싱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140여개 기업과 계약했고, 지난해에는 186억원에 이르는 특허 로열티 매출로 전년 대비 51% 성장을 기록했다.

임경수 아이디어허브 대표는 13일 “국내 로열티 지출은 여전히 수입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오픈 라이선싱 플랫폼 서비스로 K-IP가 글로벌 시장에서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고 기술무역수지 적자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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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아이디어허브, K-IP 글로벌 수익화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