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사업주가 제출한 산재·고용보험 가입부문 민원서류 진행 상황을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12일부터 개시한다.
연간 222만 건이 접수되는 보험가입부문 주요 서류 12종의 처리과정을 모바일로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사업주가 제출 서류 처리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로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거나, 콜센터담당직원에게 진행 상황을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해야 했다.
이제부터는 휴대폰을 이용해 근로복지공단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민원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순희 이사장은 “향후 모바일로 각종 민원 신고부터 처리결과 조회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보험가입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