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이성수·탁영준)가 음악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분을 통합관리, 탄력적이면서도 능동적인 경영에 나선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DART 등 공시채널을 통해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SM Studios)' 설립 소식을 알렸다.
'에스엠스튜디오스(SM Studios)'는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SM C&C, 키이스트, SM Life Design Group, 디어유, 미스틱스토리 등의 지분 전량을 현물출자해 설립되는 자회사로, SM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보유한다.
에스엠스튜디오스의 설립은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경영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드라마/예능/뉴미디어 분야의 통합관리를 통해 미디어 업계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시장경쟁력 확보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
이는 분야별 협업과 그에 따른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동종 기업들의 분위기에 맞게 SM엔터테인먼트도 적극 변모해나가는 바로 볼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에스엠스튜디오스 설립과 함께 본연의 음악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형태로 그룹 계열사 구조개편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