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시스템 도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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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신용위험가중자산(RWA) 감소, BIS 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하고 검증체계도 구축했다. 그룹 내부자본과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함께 개선해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농협금융은 화상으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융지주와 자회사 신용리스크 담당자가 참석해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교한 신용리스크 관리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해나가자고 다짐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신용리스크 바젤Ⅲ 조기 도입에 이어 2023년 도입되는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도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3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바젤Ⅲ 기준에 맞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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