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하고, 4월 4일까지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헤이,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기후 변화 위기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안전한 지구 만들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29일 오전10시부터 1주일간 홈페이지에서 2000개 선착순 판매한다.
한정판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 기능성 반팔 티셔츠와 양말, 플로깅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친환경 플로깅 봉투까지 총 13만원 상당 구성이다. 특별 제작한 플로깅 피규어도 제공한다. 가격은 2만원으로 모든 수익금은 구매자 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올해 행사는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 예정이다. 한정판 패키지 없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플로깅하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자동 참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는 오늘날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안전 과제 중 하나”라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