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아용품을 세계로…무협, 영상상담회 열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유아용품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진행하기 위한 영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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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담회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 17개사가 참가했다. 영유아용 식품, 화장품, 젖병·치발기, 카시트 등 한국 유아용품 기업 25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무협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위해 산아제한 정책 폐지가 예상되는 중국,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유망시장으로 판단, 해당 지역 바이어를 중점 섭외했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출산율·신생아 수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전시회 연기·취소 등으로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도록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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