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서 가장 큰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을 22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스페디션은 대형 SUV 익스플로러 상위 모델로 국내에 처음 판매한다. 7인승(2열 캡틴 시트)과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8240만원으로 책정했다.
파워트레인은 3.5ℓ V6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66㎏·m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익스페디션 차체는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다. 4173㎏에 달하는 견인 하중을 바탕으로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 수 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페디션은 우수한 견인력과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면서 “차박이나 캠핑을 넘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차량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