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 사업 자산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자문사는 JP 모건이 맡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지분 49%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합작법인(JV) 등을 설립해 SK 측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인수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활동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해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계획 등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