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모든 병원 방문 절차 비대면 서비스 전환
비대면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모바일 제증명 발급 서비스 상반기 내 추가 도입 예정
진료 후 병원 내 체류 시간 및 대면 접촉 최소화, 코로나19 등 병원 내 감염 위험 사전 차단 기대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제주도 최초로 제주대학교병원에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이용객은 환자용 앱으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환자용 앱에서는 진료 예약, 일정 조회 및 확인,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내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홍병진 대표는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 제주도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 중심 모바일 기반 진료 프로세스 구현에 앞장서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 및 지방 거점 병원으로 자사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병원 이용객 대면 접촉과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며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해 왔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출입 전 내원객이 모바일로 사전 문진을 진행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비롯해 환자들이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전송, 실손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환자용 앱과 알림톡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라인업을 갖췄다.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5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 레몬헬스케어 환자용 앱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