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둔 10일 오전 청주 청원구 청주우체국을 방문해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소통우편물 구분작업장, 집배실 등을 둘러보며 우편물 소통에 여념이 없는 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집배 인력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 사창시장에 들러 과일·쇠고기 등 물품을 직접 구입, 전통시장 설 경기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청주 서원구 서원보건소를 방문, 의료인력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 물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충북육아원'도 방문,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과기정통부 직원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육아원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오랜 시간 헌신하고 계신 대응 인력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장 상인과 이용 고객,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소소한 일상을 되찾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기술로 신속진단키트·치료제·백신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