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슈퍼 도입을 추진할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기초 지자체와 함께 총 800개 스마트슈퍼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먼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지원한다.
스마트슈퍼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도입 비용의 일부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슈퍼 사업 내용과 참가 신청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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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