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대표 이수영)이 대명소노시즌(대표 김범철)의 디지털 렌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대명소노시즌은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 SEASON)'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명소노시즌은 '고객에게 최적의 편안함을 전달한다'는 기업 가치에 맞닿은 베딩(Beding) 시장을 타겟으로 첫 제품인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공개하고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 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렌탈 방식으로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템을 먼저 구현하고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렌탈 사업 확장이나 물량증가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관리 어려움이 있을 때 사후 시스템의 도입으로 뒤늦은 체계정비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노시즌은 까다로운 렌탈 프로세스의 업무 불안요소 해소에 중점을 두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사전에 구현했다. 향후 판매채널과 상품 확대 등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안정화를 포함한 총 6개월 프로젝트 기간 중 설계부터 테스트단계까지 렌탈 시스템 구현기간은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프로젝트는 홈페이지와 직영점 쇼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과 주문을 관리하도록 렌탈영업관리시스템(WRMS)을 구현하고, 주문·청구·서비스 관리 등 관리업무 통합지원을 위한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회사 내부 직원과 배송 기사용 모바일 시스템까지 구현해 소노시즌 판매 관리에 편의성을 더했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일반 결제와 함께 제품 판매채널 강화·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렌탈 방식을 선택하고 웅진 렌탈영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추가로 공개될 상품 렌탈 부문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은정 웅진 WRMS 사업본부장은 “웅진은 렌탈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다양한 판매 채널 구축 경험을 토대로 신규 렌탈기업 필수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노시즌이 렌탈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정기적 프로세스 점검, 사후 관리, 장애요인 제거 등 아낌없는 지원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