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공개모집 마무리…평균 22:1 경쟁률, 2월중순 결과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우수 스타트업들의 발굴지원 노력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26일 SBA 측은 서울창업허브 우수 스타트업 지원 서류모집이 최근 마감됐다고 전했다.

서울창업허브는 2017년 6월 개관한 이래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TOP5 창업생태계를 목표로 민관협력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는 창업지원기관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만 13개 대기업과 유력 AC·VC 등과의 협력을 통해 137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432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2020년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발표) 기준 인지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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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창업허브 제공

이번 모집은 △대기업·AC/VC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투자 지원 및 아이디어 원스톱 제품화 지원이 가능한 '공덕센터' △임팩트 투자사·공공기관·대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의 '성수센터' △언택트 기반 마케팅·판로 원스톱 지원 구조의 '창동센터' 등 3곳에 대한 입주지원사 26개사를 모집하는 바로 추진된 가운데, 실제 570곳에 달하는 기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지원기관 선정은 허브 파트너스 기관인 뮤렉스파트너스, 신한퓨쳐스랩 등 30여개의 민간 AC 및 VC 기관과 함께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내달 둘째주쯤 결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의 입주혜택과 함께, 각 센터별 특화 기능 및 전문분야에 따른 집중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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